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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파크골프협회, 생활체육 대회 출전금지 강요-회원 권리침해와 모순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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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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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계기로 드러난 중앙종목단체의 구시대적 운영, 대한파크골프협회도 예외 아냐

대한파크골프협회, 독선적인 규정 내세우며 스포츠정신 훼손... 생활체육인 분노 커져

세금으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 국민의 권리는 무시된 채 협회 기득권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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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이금용)가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 전국파크골프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7일 발표된 이 공문은 회원관리규정 제11조를 근거로 대회 출전을 막고, 출전시 불이익을 받거나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일부 시.군.구 협회에서는 출전시 중징계 및 제명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 같은 조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협회가 스포츠 복지와 회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생활체육의 본질을 외면한 협회의 독선
파크골프는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며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만들어진 생활체육 종목이다. 그러나 대한파크골프협회는 해당 공문을 통해 회원들이 협회 외 타 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이를 어길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파크골프의 개방성과 자유로운 참여라는 생활체육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제시한 회원관리규정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대회 참여 기회를 박탈하고, 협회가 주최하는 대회에만 출전하도록 강제하는 구시대적인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 금지는 마치 회원들을 협회의 친위부대처럼 길들이려는 의도로 보이며, 스포츠 정신을 왜곡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 협회는 무슨 권한으로?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각 지자체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하고 운영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이다.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는 마치 자신의 권한 아래 있는 듯 타 대회 참가를 제한하며 동호인들을 옥죄고 있다.

협회는 파크골프장을 관리할 법적 권한이 없음에도, 이를 통해 회원들을 통제하려는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제한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보다, 회원들의 권리를 제한하며 협회 중심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정에 매몰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는 체육 활동을 권장해야 할 협회의 설립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 3206 (2024.10.07) 공문 내용: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출전금지 및 참가시 불이익,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 될 수 있다는 무거운 내용이 담겨있다. 
모순된 행정, 협회는 왜 타 대회를 금지하는가?
파크골프는 올림픽이나 세계 대회 같은 국제적인 무대에 출전하는 종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는 마치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도 되는 양, 회원들이 협회가 인정하지 않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교류라는 파크골프의 본래 목적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다.

특히,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회비를 징수하면서도, 그들이 다양한 대회에 자유롭게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모순된 행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회원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책무를 저버리고, 오히려 그들의 활동을 제한하며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독선적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계기로 부각된 중앙종목단체 문제, 대한파크골프협회도 예외 아니다
최근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중앙종목단체의 기득권 구조와 비민주적 운영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이번 대회 출전 금지 공문은 이러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협회는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의 스포츠 활동 자유를 억압하고 있으며, 이는 중앙종목단체의 구시대적 운영이 여전히 스포츠계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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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권리, 스포츠 정신을 위해 싸워야 할 때...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이번 행정은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고, 회원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짓밟는 행위로서 강력한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협회가 마치 회원들을 가두어진 물고기처럼 다루려는 태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제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선진 스포츠 윤리를 수용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대의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야 할 때이다. 협회가 더 이상 회원들의 권리를 억압하는 구시대적 운영을 지속한다면,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국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스포츠 꼰대주의를 청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회원들이 건강한 체육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출처 : 시사경제신문(http://www.sis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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